성매매와 인신매매 방지 위한 국제회의 개최
유엔 인신매매 특별보고관 등 국내외 전문가 참여
입력시간 : 2006. 09.05. 03:44확대축소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논의와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와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는 성매매방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오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내)에서 ‘성매매방지법 시행 2주년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적인 인신매매 방지운동을 촉구하고 있는 UN 인신매매특별보고관(시그마 후다)이 ‘인신매매의 수요적 측면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또 돌첸 라이드홀트 반여성인신매매연맹 협동사무처장, 멜리사 팰리 성매매조사 및 교육연구소(Prostitution Research & Education) 소장이 각각 패널로 참석해 성매매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패널로는 이영자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한국의 사회·문화·경제적 토양과 성매매의 폭력·착취구조’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는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시설 지원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여성가족부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국제회의가 성매매방지법 시행 후 2년이 경과하게 되는 우리나라의 성매매방지정책의 방향과 과제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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