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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의 3선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화순군수 자리를 놓고 출마예정자들이 최근 선관위에 예비 등록한 민주당 군수 입지자들이 6명이다

입지자 들은 그동안 SNS나 유튜브 출마 기자회견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물밑경쟁을 펼쳤지만 최근 들어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선거법 개정으로 SNS와 유튜브로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등 비대면 선거운동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

화순은 도시와 농촌이 상존하는 지역인데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다수인 것을 감안했을 때 비대면 선거운동의 한계가 있어 입지자들은 행사장을 찾는 등 얼굴 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특히 가장 유권자가 많이 모이는 5일장을 찾아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군수 입지자들은 거의 민주당 일색인데 현재 예비후보 등록한 입지자를 보면 구복규, 문행주, 강순팔, 윤영민, 조재윤, 전완준 씨 등이다. 최근까지 군수 도전에 무게를 뒀던 민병흥 전 전남도의원은 도의원으로 체급을 내렸으며 군수 입지자 중 또 한명이 체급을 변경 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상고심이 진행 중인 이선 의원도 군수 도전을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대 군수와 정당 관계를 살펴보면, 2011년 상반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홍이식 후보 당선 뒤 민주당은 화순에서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구충곤 군수는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뛰어들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이렇게 민주당 일색으로 연결 되면서 "공천=당선"이라는 등식이 이어져 왔다.

오는 6.1 지방선거도 이 괘도를 벗어나지 못 할 것 같다

정치권 일각에선 군수 후보가 6명의 후보군 분리에서 1차에서 3파전으로 단일화 되고 2차 경선에서 2명으로 형성되면서 6.1선거 한달 앞둔 5월 초경 최종 1명이 공천을 받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 중앙당의 공천 룰에 喜悲(희비)가 바꿔 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순군 6월 1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현황을 살펴보면, ▶화순군수 예비후보 강순팔·윤영민·조재윤·전완준·구복규·문행주 6명,

▶도의원에는 임지락, 임탁진, 심재근 (민) 화순 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류기준 문안식 민병흥(민) 화순 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군의원으로 화순 ‘가’ 선거구 예비후보 류종옥, 박태희, 임용철, 박상범(이상 민), 김경남(국) ,김지숙(진) 홍은주(진) 화순 ‘나’ 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에 등록은 이월태, 조세현, 오형열, 정명조, 정승태(민) ‘다’ 선거구 군의원 예비후보에 등록으로 총 예비후보는 24명이다.

한편 60일 남겨두고 네가티브....억측 등이 난무 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시각을 흐리게 하고 있다.

한편 “탈랃,복당 문제가 감점이 된다” 특정후보에 대해 유언비어는 특정후보 “나와는 무관한 음해공작”이라고 밝혔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