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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정삼차 조합장)이 ‘화순적벽한우’를 화순의 대표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세계인의 식탁에 우리 한우를 올립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 축협에 따르면, “한우 축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있으며, 조합에서는 축산물 판매 단계에만 국한하지 않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생산현장 맞춤형 축산종합컨설팅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밝혔다.

화순축협은 화순군 도곡면에 축산물가종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을 받은 사업장도 식육포장처리업 1개소와 식육판매업 3개소 등 총 4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화순축협 관계자는 “이 직원들과 주기적인 미팅을 통해 축산물 안전관리와 식육처리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해 축산물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축산물사업장 자체 직원교육을 통해 식육판매업에 종사하는 직원으로서 축산물 안전관리 마인드 함양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 사업장별 축산물 위생관리 담당자를 배치하고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일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축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순축협은 무항생제 축산물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관내 초·중·고교 및 전남학숙, 광주학생교육과 인근 대도시 광주, 전남권의 농협 및 로컬푸드 등에 매일 납품하고 있다. 또한 나주공공식센타와 연계하여 안전하고 신성한 고품질 축산물 공공급식을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납품해 오고 있다.

이처럼 까다롭고 엄격한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화순축협 축산물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철저한 ‘쇠고기이력추적표시제’ 등에 자격을 소지한 직원들이 축산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축산기사(축산기능사, 축산인증컨설턴트 포함) 자격증을 소지한 21명의 직원들이 지도경제사업 등 현장업무에 투입되어, 관내 조합원 농가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지도에 생산단계에서부터 관여하는 한편, 축산물 생산원가는 절감하고 판매에 따른 농가수취가격 상승을 위해 각종 교육 및 컨설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삼차 조합장은 “향후 화순의 대표브랜드로 “화순적벽한우”를 만들기 위해 한우 사육농가와 함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축산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화순지역뿐만 아니라 광주를 포함한 대도시에서도 ‘화순축협하면 최고의 축산물!’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