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 임대’ 실시...시연회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파쇄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농업 부산물 파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화순군은 23일 도곡면 효산리 일대 시설 농장에서 농업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활용한 파프리카 부산물 파쇄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도곡면은 전국 면 단위 파프리카 재배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미니 파프리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다. 농가들은 파프리카 수확 후 대량 발생하는 식물체 줄기 등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를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구입, 배치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최근 부산물 소각 금지 강화로 부산물 처리에 고민이 많았다”며 “파쇄기를 사용하면, 일손 부족과 부산물 처리의 골칫거리를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신규 도입된 농업 부산물 고속파쇄기는 파프리카, 토마토 등 부산물 파쇄에 사용할 수 있다”며 “파쇄된 부산물은 조사료, 토양 유기물로 환원하는 등 활용 방안이 다양한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화순군,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교육생 모두 ‘면허취득 성공’ 농업인 69명 수강...전원 3t 미만 굴삭기, 지게차 면허 취득 성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운영한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반’ 교육생 69명 모두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화순군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총 5차례,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소형 굴삭기, 지게차 면허 취득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69명이 참여했다. 농업용 소형건설기계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무면허 운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성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허 취득반 교육을 운영했다.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을 익히고 기계를 조작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농업기계 안전교육 사업의 하나로 면허 취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굴삭기와 지게차 이외에 축산 농가 등에서 사용되는 농업용 로더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반 교육은 농촌 인력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된다”며 “농업용 소형건설기계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해진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화예술]주자문화보존회, 인문학 대학 개강 오는 26일 개강식…구복규 군수 특강 등 주자문화보존회는 주자(朱子) 인문학 대학 인문학 최고위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인간의 길 인문학에서 찾다’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대학은 오는 2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중국문화의 이해’, ‘공자 學(학)을 말하다’ ‘영문학에서 보는 유학사상’ ‘맹자는 어떤 인물인가’ ‘향교 서원 문화’ ‘한옥 건축학적 이해’ ‘주역과 명리학의 세계’ ‘중용 어떤 사상인가’ 등 다양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화순의 실학사상’ ‘호남풍류 가사문화’ ‘호남의 정자와 영남의 정자’ ‘화순의 선비’ 등을 주제로 총 24번의 강의와 1번의 남도문화 답사 등 총 25번의 인문학 강의로 운영된다. 주자 인문학 대학 강의는 능주 주자묘 주자대학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강식에선 구복규 군수가 강사로 나서 특강을 펼칠 계획이다. 주자문화보존회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 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면서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시과]화순군, 스마트 신도시 개발 ‘첫발’...전남개발공사와 협약 24일 양해각서 체결...화순읍에 ‘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 스마트 신도시 개발’에 첫발을 뗐다. 화순군은 24일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와 화순군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도시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화순읍 일대 약 76만㎡(23만 평)에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설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화순군에 적합한 ‘그린 스마트 도시’ 개발 방향과 계획을 수립,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화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화순의 미래 발전에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며 “신도시를 조성해 인구 1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구도심에 주거, 상업 시설 등이 밀접하여 교통 혼잡, 도시경관 등 주거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친환경 녹색-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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