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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들어 퇴직공무원 중용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초 퇴직공무원 출신 2명을 채용해 민원비서실(전 직소민원실)민원 대응 업무에 투입한 바 있다.

현재의 본청 2층 민원비서실은 지난 민선 7기에 2층 홍보팀 사무실을 둘로 나누어 홍보팀과 민원비서실로 나누었다.

그로인해 지금까지 기획실 소속 홍보팀은 비좁은 상태가 됐으나 금년에는 2명이 늘어 8명이 되면서 더욱 비좁아 졌다.

민원비서실은 민원인과 직접 상담을 통해 고충 사항을 각 부서로 보내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민선 7기에 홍보팀 사무실을 둘로 나누는 바람에 민원비서실은 좁은 곳에서 많은 민원인들과 상담을 하고 있어서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질지 의심스런 실정이다.

또한 기획실 소속 홍보팀은 화순군의 홍보를 도맡아 업무를 보고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팀이다.

이렇게 중요한 팀이 좁은 면적에서 업무를 보고 있어 이들 홍보팀원들의 애로사항은 많을 것 으로 보고있다.

민원비서실 역시 좁은 곳에서 원활한 민원인과 원활한 소통이 의심스럽다.

따라서 홍보팀을 현재의 좁은 공간을 넓혀 현 민원비서실 공간을 원래대로 흡수통합 하여 넓히고, 민원비서실은 1층이나 3층 기자실로 옮김으로 해서 두 부서가 넓은 공간에서 원활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편 화순군은 복합민원 대응 및 고충민원 상담과 처리를 위해 민원 전문상담사를 채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좁아지는 민원비서실이 더욱 좁아지고 상담사들이 분산되는 불필요한 불편을 낳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의 군청 내 불필요한 공간을 찾아서 민원비서실을 옮겨 모든 민원상담원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무게를 실고 있다.

두 개의 부서가 원활한 업무를 위해서는 홍보팀의 공간은 원상회복하면서 두 개의 부서 공간이 넓어질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