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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 관광홍보 대표 계간지 ‘남도스케치 가을호’가 나왔다.

아직 여름의 끝자락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단풍냄새 진한 남도의 정취를 담뿍 담아 가을 관광마케팅의 출발을 알렸다.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앞에서...’라는 주제로, 특집 ‘가을, 길위에 서다’와 함께 테마 ‘놓칠 수 없는 가을빛 여행’을 두 축으로 가슴 아련한 남녘의 가을풍경을 책속에 묶어냈다.

특집판에는 ‘가을맞이 드라이브 Best’,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연어들처럼...’ 등이 오래된 둔덕처럼 펼쳐지고, 테마판에는 ‘운치있는 억새, 갈대 여행’, ‘남도의 석장승’, ‘정겨운 돌담마을’ 등이 흑백의 파노라마처럼 흐르고 있다.

도는 이번 가을호를 2만부 발행해 전국의 여행사,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추석과 남도음식축제, 광주비엔날레를 찾을 방문객들을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

또, 남도스케치 가을호 발행에 맞춰 전남의 가을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집중 홍보, 최근 전남을 찾는 관광객 증가추세를 가을에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