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12월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 본예산 등 심사
구 군수 시정연설에서 "여섯가지 역점사업으로 잘사는 화순 만든다"
입력시간 : 2022. 11.21. 14:54확대축소


제256회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 3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올해 하반기 추진실적보고 청취를 비롯해 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와 화순군이 요구한 7505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할 예정이다.

2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선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상정해 처리했다.

하성동 의장을 개회사를 통해 “최근 가뭄의 장기화로 동복호와 주암호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44%에 그쳐 저수율이 32%까지 떨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내년 3월에는 제한급수가 예상되는 등 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일상생활 속 절수대책과 물관리 대책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하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 의결 등 매우 중요한 회기이다”며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군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잘된 점은 칭찬을 미흡한 점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들의 복지향상과 민생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세심하고 철저하게 심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具복규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하여 “관광으로 돈버는 화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내년에도 오직 군민을 위한 심부름꾼으로서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살기 좋은 화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복규 군수는 이날 “취임 후 4개월이 미래 화순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 화순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고 화순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다음은 구 군수의 내년도 역점사업의 내용이다.

▲시정연설을 통하여 우선 혁신적인 조직개편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 방안으로서 조직개편을 체계적으로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하여 남도 관광 1번지의 화순을 만들겠다.

그 방안으로 내년초에 화순 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켜 전담부서를 만들겠다.

▲세 번째 고소득 창출로 돈버스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

그 방안으로 5대 특작물을 집중 육성하여 농업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

▲네 번째 화순형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 방안으로 제2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바이오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백신특구를 더욱 발전시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유치하여 화순군은 K-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다섯 번째로 생활 SOC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머무르고 싶은 화순으로 만들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개미산 전멍대를 조성하는 등 생활여건을 조성하여 머물고 싶은 화순을 만들겠다

▲여섯 번째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회순을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그 방안으로서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과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화순을 만들기 위해 화순형 양육기쁨수당을 지원하는 등 인문도시 조성에 힘쓰겠다 고 역설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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