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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잠시 중단됐던 화순군의 가을 행사가 열리기 시작한 지난 10월 1일 모 지역의 행사에서 화순 초유의 기자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본 취재진이 발췌한 내용에 따르면, 동복면민 위안 잔치가 한창 무르익고 있는 과정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모 씨 가족들이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갖은 욕설을 퍼 부으면서 항의하는 불상사가 발생해 주민들의 이맛살을 찌뿌리게 했다.

이런 장면을 취재 중이던 女 기자의 카메라를 억지로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女 기자의 카메라를 들고 있는 신체 부위에 압박을 가해하는 행위가 발생해 무방비 상태에서 女 기자는 상처를 입고 카메라도 빼앗기는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된 바 있다.

그런데 이런 무자비한 행동을 한 여성은 전직 화순군청 공무원이면서 화순의 모 사회단체장의 부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민의 公憤을 일으키기에 적당한 명분을 안겨주게 됐다.

이 문제로 피해를 당한 女 기자는 심신의 치료를 받게됐고 바로 화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했다.

한편 화순경찰은 한달 간 조사를 끝내고 지난 11월 초 이 사건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사건번호 2022 형제3303xx호로 광주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女 기자의 병원 진단은 정신적인 손상과 신체부위의 손상 등 이중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병원 측은 전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가해자가 무슨 뱃장인지 알 수 없지만 피해자에게 전혀 사과가 없다는 것이 철면피한 문제로 지적 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법조계는 “형사적 처벌이 끝나도 민사로 손해배상청구가 뒤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파인뉴스에서는 가해자의 처벌 내용까지 공익적인 차원에서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기자협회는 화순경찰서와 검찰청에 이번 사건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강력히 수사해야 한다는 진정서를 제출 했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