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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은 지난 9일 동물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최근 애완견의 사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른 정삼차 조합장의 발빠른 사업수완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정삼차 화순축협 조합장은 “동물병원이 우리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금은 사료비는 올라 있고 소값은 하락이 돼 있어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멀지 않아 2년 내에 축산농가에 큰 폭풍이 올 것 같다. 어려울 때일수록 대비를 잘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우리 화순축협에서도 축산농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축협 동물병원 위성기 원장은 축산계통 쪽에서 오랫동안 일해왔으며, 지난 4월 화순축협으로 부임해 온 후 적극적으로 조합원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특히 가축질병 발생 시, 원거리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약품을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나 조속한 대처를 하지 못했던 불편함을 화순축협 동물병원이 해소해 줄 것으로 조합원들과 농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