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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25일 12시 40분경 화순읍 의료시설 건물 외벽에 고드름이 생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배수관에서 물이 새면서 2층부터 5층까지 고드름 줄기가 생겼으며 그 아래 출입구가 있어 고드름이 낙하할시 보행자 및 출입방문객에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지상에 안전라인을 설치해 주변통제 및 장비를 활용해 고드름을 제거 후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현장 안전조치까지 실시했다.

병원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걱정이 컸는데 잘 해결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 겨울철 고드름 제거 출동이 빈번하지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일조 할 수 있어 힘들지만 뿌듯했다”며“대형 고드름 제거는 꼭 119에 신고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