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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원으로 노후 전기시설 내 먼지(분진) 제거활동을 위한 ‘트래킹 클리너’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22. ~ ’23.)간 전남에서 트래킹에 의한 단락 화재는 총 229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재산피해는 약 17억 5393만 1000원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개발 장비인 ‘트래킹 클리너’로 전통시장, 노후주택, 축사 등 배전함 및 분전반의 먼지(분진) 제거 활동에 나섰다.

또한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홍보 ▲트래킹 클러너 무료 콜센터 운영 ▲119생활안전순찰대 안전 서비스 확대 ▲내 손안에 위치추적 ▲일반주택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인수 예방안전과장은 “화재발생 시 초기 소화기 사용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배전함, 분전반에 먼지(분진)가 많다고 판단되면 안전을 위해 언제든지 화순소방서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