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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청소년 시절인 60년전 1962년 시절에 비가 오면 일반 가정에서는 양동이나 그릇을 처마 밑에 놓고 빗물을 받아 이를 재 활용한 기억이 난다.

빗물로 세탁도 하고, 수세식 화장실 바닥을 청소하는 등 허드레 물을 받아 다용도로 재활용 했던 기억이 떠 오른다.

그런데 최근 가뭄이 극심해 지면서 광주시는 빗물을 이용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 하면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 예로서 빗물을 모아 재사용하는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의 2배 수준인 1억5000만원을 들여 빗물저금통 50기를 보급한다.

지붕면적 1000㎡ 미만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 공동주택, 건축면적 5000㎡ 미만 학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설치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시설 설치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고,5년 미만 사용하거나 철거할 경우는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75개를 설치했으며 연간 300톤 상당의 수돗물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고육책은 장기 가뭄에 따른 상수원 고갈 우려 속에서 빗물저금통을 설치하면 수돗물을 절약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화순군에서도 빗물저금통 제도를 보급 해 봄이 바람직 하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