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소방서는 지난 14일밤 19시 40분경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K급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진화로 큰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고인돌전통시장이라는 화순군의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자칫 잘못하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던 장소였다.

소방서 화재조사관에 따르면 담뱃불로 인한 부주의라 하였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상인들과 지나가던 행인이 초기에 연기를 발견,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고하며 주변에 있던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진화를 하여 큰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순소방서 또한 현장까지 4분 만에 도착하여 신속한 출동으로 후속조치를 실시하였다.

최인수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의 초기소화에 도움을 준 상인과 군민에게 감사하다.” 며 “초기 화재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정도라며 사용법을 숙지하고 유사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