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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반부 패수사대는 오늘(7일) 오전 조합장 A 후보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A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인 매수와 기부행위금지 위반 등 위탁선거법(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 왔다.

A 후보는 지난해 9월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합원 215명에게 총 650만원 상당의 굴비선물 세트, 조합원 A씨에게 현금 100만원 등 총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또 A후보는 조합장 재임 시절, 매장의 주차장 확장 과정에서 시세보다 5억여원 비싸게 부지를 매입한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후보는 선물은 친,인척에게 선물 한 것이며, 현금은 화재 위로금으로 지불 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해 왔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압수수속은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말하고 “더욱 중요한 것은 ”A 후보가 제공한 금품에 대해 받은 유권자도 50배의 과태료 부과가 된다“는 것이 사회를 흔들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