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은 지난 8일 백아면 송단리, 이서면 창랑리, 화순읍 감도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백아면 40여명, 이서면 17명, 화순읍 20명 등의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업을 뒤로한 채 현장으로 달려가 소방대원과 산림청 산불진화대를 도와 화재진압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15분경 전남 화순군 백아면 송단리 인근 야산과 같은 날 오후 이서면 창랑리, 화순읍 감도리 야산 산불 진화에 지역 의용소방대가 조력자로 나서 큰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지원을 나온 의용소방대는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민가로 확대되지 않도록 산불진압 보조와 교통통제, 식수 및 간식 지원 등 소방력 지원, 보강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의용소방대의 지원 활동은 산불이 완전히 잡힌 늦은 오후까지 이어졌다.

화순소방서 이중희 서장은 “산불 진화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계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