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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역대 최초로 정기인사 이전에 승진 의결한 사실이 화순의 사상최초의 역사로 남게 됐다.

지난 4월 10일 화순군은 갑작스런 인사 단행으로 화순군 공직자들을 깜작 놀라게 한 사실이 발생 했다.

화순군은 종전에 없었던 수시 승진인사를 단행해 하반기 인사에서 보직을 받게 하는 인사 행정이다.

종전에는 사전 예고를 하고 정규 인사를 발표했으나 사전 예고도 없이 승진의결을 한것이 화순의 역사에 남을 사건이다.

보직을 받기 전 미리 승진자 교육응 받게 되고 7월 하반기 인사에서 발령을 받게 되면 그만큼 공백이 없어진다는 구 군수의 기발한 인사 정책이다.

이날 화순군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정석, 조미화, 주창현 등 팀장 3명을 5급 사무관으로 승진의결했다.

이정석(일자리정책실정책 팀장)과 조미화 (기획감사실 예산팀장), 주창현 (총무과 행정팀장) 을 오는 하반기 인사를 통해 사무관 보직을 받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순군수가 수시 인사를 통한 사무관 승진의결은 취임에서 언급 한바 있는 사전 승진 행정은 의결 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화순군은 정기인사를 통해 각 부서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관에 대한 승진을 의결하면서 갓 승진한 각 부서 실과소장들이 '5급 승진 리더 교육'을 받기 위해 한달 여 간 자리를 비워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구 군수의 탁월한 인사 정책으로 한달 여 간의 교육을 인한 공백을 비울 필요가 없게 됐다.

이렇게 되면 미리 3명의 승진의결과 함께 2명의 승진 의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오는 6월 임시 화순군 의회 회기에서 조직 개편 조례가 통과 되면 13개 사무관 중 5개 사무관은 교육을 위한 공백 없이 바로 업무를 집행 할 수 있는 신속한 행정이 진행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의 과감한 인사에 대해 한 공무원은 “이렇게 평범한 인사 방법을 전임 수장들은 왜 몰랐을까?”고 의문스런 말을 난겼다.

한편 구복규 군수, 역대 初有의 과감한 인사 방법은 자신의 경륜으로 인한 공무원들의 창의력 발휘에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제도라고 평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