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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구복규 군수는 지난 5월 초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필리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9일 귀국했다.

구 군수는 필리핀 현지를 방문하여 4일~5일 양일에 걸쳐 제너럴 마메르토 나띠비다드 시장과 실랑 시장 등 상호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필리핀의 농업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며,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지난해 9월 13일 캄보디아와 업무 협약을 맺었고, 지난 4월 10일 상반기 계절근로자들이 도착해 성과로 이어진바 있다.

화순군은 농업 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되어 단기간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군수는 협약식에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리핀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 관

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구 군수는 우리 농촌의 근로자 수가 부족 점에 대해 전남도 부의장 재임시부터 안타깝게 생각한 나머지 군수로 취임하지마자 캄디아로 건너가 업무 협약을 맺고 이번에는 다시 필리핀으로 건너가 mou를 체결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계절 근로자들의 숙소 문제다

이들은 농사철에 만 일을 할 수 있지만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귀국해야 하는 점과 농촌일을 하면서 숙소문제가 가장 큰 건림돌이 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숙소문제를 해결 할 것인가.

농촌 일손부족을 메꾸는 단 기간이 끝나면 화순지방의 공장에서 일을 시킴으로서 근로자들이 귀국하지 않고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상근 근로자로 묶어 둘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숙식을 할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

이를 해결 할수 있는 방법은 화순군에서 실행하고 있는 월 1만원 아파트를 임대하게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전국 최초 1만원 임대 아파트를 확장시켜 한 아파트 한 채에 외국인 근로자들 4~5명 씩 묶게 해주면서 농촌일이 시작 되는 4월부터 마무리 되는 10월까지 7개월은 임대 아파트가 숙소가 되지만 그외 11월부터 4월 까지는 급여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공백 기간은 다른 일자리 즉, 농공단지 또는 다른 공장에서 일을 하여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하다는 것이 해결책이다.

그 방법으로 화순읍에 상주하는 근로자 소개소를 이용하여 소개소로부터 일을 할 수 있게 하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 근로자는 지난 2020년 현재 53,855명이며, 국가 별로는 17개국 근로자들이 들어와 있다.

/최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