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은 너무 놀라서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호랑이는 포기하지 않고 나무를 계속 흔들었습니다. 결국 나무꾼은 호랑이 등 위로 떨어졌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지지 않으려고 꽉 붙잡았는데 호랑이는 나무꾼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힘껏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농부가 나무꾼을 발견했습니다. "저 사람, 호랑이 등에 오르다니 팔자도 좋구나. 영웅호걸이 따로 없네! 나는 평생 땀 흘려 일해도 사는 게 이 꼴인데..." 죽기 살기로 매달린 모습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것입니다. 리온 페스팅거의 사회 비교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타인과 비교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 더 나아 보여 마냥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내가 모르는 어려움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 중심적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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