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나 일상에 시달리는 일부 젊은층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월이 언제 지났는지 놀랄 때가 많다. 새해가 다가왔다고 해돋이 명소를 찾으며 환호하다 어느새 다시 설날을 맞는다. 어릴적엔 그렇게도 안가던 시간이 나이드니 왜 이리도 빨리가는지 어떤 땐 빨리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도하고 어떤 이는 세월 좀 잡아달라고 하소연을 하지만 어디 그게 가당치나 한 말인가 그러고 보니 올해도 어느덧 반이 지나간다 남은 반년도 곧 이렇게 지나가리라 도연명의 잡시에 盛年不重來(성년부중래)/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청춘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는 새벽 두 번 오지 않으니 때에 맞춰 부지런히 힘써야 하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일년이란 시간이 잠시이니 십년이란 시간도 잠시다 남은 우리네 삶 앞으로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면 서글프지만 슬프한다고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 내려 놓고 내 하고 싶은것 하면서 인생의 종착역에 닿는 순간까지 아름답게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지금 늙었다고 생각마시고 남은 삶 정말 아름답고 멋지게 살기로해요 인생 그것 잠깐입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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