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 光陰如流(광음여류)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 지나감

입력시간 : 2023. 07.05. 11:42확대축소


흘러가는 시간, 살아가는 세상 歲月(세월)이 사람마다 같을 수는 없다.

어린아이나 일상에 시달리는 일부 젊은층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월이 언제 지났는지 놀랄 때가 많다.

새해가 다가왔다고 해돋이 명소를 찾으며 환호하다 어느새 다시 설날을 맞는다.

어릴적엔 그렇게도 안가던 시간이 나이드니 왜 이리도 빨리가는지 어떤 땐 빨리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도하고 어떤 이는 세월 좀 잡아달라고 하소연을 하지만 어디 그게 가당치나 한 말인가

그러고 보니 올해도 어느덧 반이 지나간다 남은 반년도 곧 이렇게 지나가리라

도연명의 잡시에 盛年不重來(성년부중래)/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청춘은 다시 오지 않고/ 하루는 새벽 두 번 오지 않으니 때에 맞춰 부지런히 힘써야 하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일년이란 시간이 잠시이니 십년이란 시간도 잠시다 남은 우리네 삶 앞으로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보면 서글프지만 슬프한다고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 내려 놓고 내 하고 싶은것 하면서 인생의 종착역에 닿는 순간까지 아름답게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지금 늙었다고 생각마시고 남은 삶 정말 아름답고 멋지게 살기로해요

인생 그것 잠깐입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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