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우리몸은 여러 가지 많은 분자들과 몸의 기능을 변화시킬수 있는 산과 염기라는 많은 화합물을 가지고 있다.

수소이온농도지수 즉, PH는 용액의 수소이온농도를 나타낸다. 범위는 1~14까지 이며 중성의 PH는 7.0으로 PH값이 커질수록 용액은 더욱 염기성을 띠게 되며 PH값이 작아질수록 용액은 더욱 산성을 띠게 된다.

PH범위 안에서의 단 한 단위의 변화는 수소이온농도 10배의 변화를 나타낸다. 즉 PH의 작은 변화는 수소이온농도의 커다란 변화를 나타낸다. 사람혈액의 정상적인 PH는 7.35~7.45이며 만약 혈액의 PH가 7.35보다 이하로 감소하는 경우 산증이라는 상태가 초래되어 신경계통이 억제되고 개체들은 혼란에 빠지고 거의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반대로 혈액의 PH가 7.45보다 증가시 알칼리증이 되어 신경계통이 지나치게 흥분되고 개체가 극심하게 신경질적이 되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두 경우 모두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수소이온농도지수의 예로 0~1은 염산이나 위산, 2는 레몬쥬스, 3은 식초나 콜라, 맥주등이며 4는 토마토, 5는 블랙커피 6은 소변이나 침 등이며 7는 증류수나 혈액, 8은 바닷물, 9는 베이킹소다, 11은 암모니아 13은 기름때 제거제 14는 수산화나트륨 등이 존재한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교수 Tel.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