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적어 화순은 정말 살기 좋은 곳
카눈’ 화순 평균 69㎜ 비 뿌려 백아에 130.5㎜
부영 3·5차 정전 등 피해 1시간만에 복구
구복규 군수, 동면 등 돌며 태풍 피해 점검
입력시간 : 2023. 08.11. 00:00확대축소


제6호 태풍 카눈이 전남 동부 지역 옆을 통과하면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쏟아졌으나 지난 9일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백아면에 130.5㎜(오후 1시 기준)의 비를 뿌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강우량은 69.3㎜로 집계됐다.

탈없이 지나갈 번 했으나, 화순읍 부영 3차와 5차 2270세대와 이서면 서리 2세대 등 3건의 정전 사고가 발생했을 뿐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며, 정전 1시간만에 복구를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화순읍 서라4차 아파트 담장 일부가 유실되고 화순읍 모 병원 간판이 추락하는 등 피해도 발생했다.

화순군은 하천 범람에 대비해 ▲화순천(삼천교 밑, 삼천리 세월교, 다지리축구장, 운암석재) 4개소 ▲춘양면 용두리 세월교 1개소 ▲화순천 둔치주차장 2개소를 사전통제 중이다.

화순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제6호 태풍 카눈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복규 군수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구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동면을 시작으로 사평면과 한천면을 돌며 비상대기 중인 직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산사태와 농작물 등 태풍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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