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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지난 7월 21일 ‘24시 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고 화순 현대힐스테이트 어린이집과 화순 한양립스 어린이집 2곳을 지정했다. 본격 운영 시기는 8월 중으로 예상된다.

이번 24시 어린이 집은 구복규 군수의 빅 아이디어로 평가 할 수 있다.

화순군수는 평소에 생각한 전국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맞서 인구정책 3탄으로 유아 보육에 초점을 맞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인구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의 발상은 제일 처음 전국적인 최초의 만원 임대 주택에 이어 ‘다분화 팀’운영을 인구정책에 이어 이번 3번째로 ‘24시 어린이집’ 운영 시행정책이다.

이 같은 인구 유입정책으로 타 시도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책으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게 됐다.

화순군의 선도행정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2차 모집은 8.10~8.18)과 다국민 전담「다문화 팀」 신설 등의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친바 있다.

이러한 발상은 2021년 화순군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분류된 것을 계기로 지역소멸 위기감이 증폭되었고, 인구정책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화순군의 주요 정책 기조로 자리를 잡아 최근 조직개편을 통한 ‘인구청년정책과’를 신설에도 요인이 되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9일 ‘A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인구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 적극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라며, “앞으로 아기를 출산하면 양육 부담을 국가가 책임지고, 대학까지 무상교육과 무상의료를 전격 실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곧 시행을 앞둔 전국 최초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인구소멸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6개월 ~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2개소를 지정하여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인구정책이다.

이 제도는 오전 07:30부터 다음날 07:30까지 24시간 운영(※ 일요일·공휴일 제외)을 원칙으로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부모, 직계존속, 법정보호자) 또는 화순군 소재 직장에 종사하는 직장인이어야 한다.

지원 시간은 월 80시간까지 가능하며, 시간당 이용요금은 1천 원(부모 부담)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저렴한 수준이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만원 임대주택과 함께 그동안 가장 저조했던 젊은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결혼해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제도의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제도에 부모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 정책 3탄 역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가정활력과 보육지원팀(061-379-3571~2)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