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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훈부가 광주시와 화순군 등에 ‘정율성 관계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가능 하면 빠른 시일에 이미 설치된 정율성 흉상 등 기념시설을 철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월 11일 오전 서울보훈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6·25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 사기를 북돋은 팔로군 행진곡과 조선인민군 행진곡 등 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기념사업을 중단하고 기념시설을 철거하라”고 권고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현 정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 그렇다면 정율성이 독립운동가가 아니였단 말인가?. 현 정부는 중국공산당원 이라는 사항만 부각 시키면서 정율성이 중국에서 조선의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했던 사실은 현 정부는 모르고 있었던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정율성 선생 관련 사업은 노태우 정부 때부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이며, 중국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목적도 있었다.

필자가 한중문화교류회(회장 강원구)와 함께 중국을 다녀 온적이 있었는데 중국 인민들은 정율성 선생을 조선 사람이지만 중국의 3대 음악가이자 중국을 해방시킨 10대의 영웅으로 대우하고 있으며 중국의 음악가로서 중국인민군의 판로군가와 한국의 아리랑과 같은 연안송을 작곡해 지금도 중국 어린이도 팔로군가와 연안송을 부르고 다닐 정도의 영웅으로 대접하고 있다

정율성이 독립 운동을 할 당시 정치적인 공동의 敵(적)은 일본이 였으며 조선과 중국과 북한 공산주의자는 독립을 위한 동맹상태 였는데 그 당시 모두 공산주의 사상을 가졌던 빨갱이였다.

공산주의자라는 등의 이유를 붙여 정율성을 폄훼하는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 수래를 끌지않고 수래가 말을 끄는 형국이나 다름 없다.

빨갱이라는 이념은 현 정치세력권에서 배제하는 것은 무식한 이념사상의 위험한 발상이다

화순 능주의 정율성의 독립운동 기념관

현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힘당 후보가 현저하게 패배한 것은 현정부가 이념 논쟁을 마차와 말이 바뀐것과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국민은 잘 알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념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로 삼는 것은 대한민국을 수백년 후퇴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일본의 강점기때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도 모두 이념몰이로 다루어야 할 것 아닌가?

한국인들은 통곡을 할 일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