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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재단법인 화순장학회, 신규 ‘다자녀 장학금’ 지급

장학생 360명에게 2억 1천만 원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이사장 구복규)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화순군의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화순장학회의 다자녀 장학금은 이번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분야로,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화순군의 인구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본인을 포함하여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고하여 총 377명의 학생이 신청하였으며, 주소 요건 및 장학금 중복 수혜 여부를 검토하여 미충족 자를 제외한 360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고등학생 300명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 60명에게는 각 100만 원을 지급하여 총 2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장학 대상을 확대하고자 기존 상반기 1회만 신청·접수하던 장학생 선발 방법을 상·하반기 2회 접수로 변경하는 2024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하였다.

이날 구복규 군수는 “다자녀 양육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을 군에서 앞장서 지원하여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정에 맞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 화순장학회는 2009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총 3,074명에게 21억 9천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홈페이지(www.hwasun.go.kr)를 방문하거나 재단법인 화순장학회(379-3352)에 문의하면 된다.

◆[읍면정보] 청풍면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행사 성료

청풍면(면장 정순갑)은 22일 청풍면 복지회관 광장 2층(청풍면 평지촌길 47)에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화순군 주최, 방송이벤트 협동조합(대표 박상철)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정순갑 면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을주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민성아 외 4인의 가수들이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를 빛내기 위해 공연에 동참한 주민 등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무대에 목말랐던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선사하고, 일상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한 줄기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순갑 청풍면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참석하신 모든 분이 그동안의 지친 노고를 잊고 힐링하면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행복한 하루였으면 좋겠다”라며, “문화공연의 기회가 부족한 면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향유 할 수 있는 여건들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면민들을 위해 더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