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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맨발걷기연합회’는 29일 오후 2시(금)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동구리호수공원에서 8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영애 사무국장 사회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교철 화순군 맨발걷기연합회장(동구리호수공원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맨발 걷기는 준비물이 필요 없다. 흙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걸을 수 있다. 혈액순환과 불면증 및 뇌 건강, 소화와 면역력, 그리고 무좀∙습진 등 발의 질환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을 챙기는 최고의 돈 안 드는 운동이다. 작년부터 주민의 건강을 위해 이 연합회를 구상하면서 밤마다 맨발 걷기와 걷기를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하였다. 그랬더니 삶의 질이 매우 좋아져서 자존감도 매우 높아졌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 가족과 주위를 행복하게 하는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것을 알고 건강한 삶을 위해 오늘의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참석한 심제택 광주문화공원지회장은 축사에서 “누구나 마음만 맨발걷기를 하면 땅 속의 풍부한 자유전자로 인해 몸의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없애 주므로 각종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직접 경험한 일이다. 하루 세끼 밥 먹듯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하시면 건강한 몸의 변화를 빠르면 수 주내에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명순 화순군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늘 날씨는 여러분이 계셔서 더 축복받은 날씨이다. 수달이 살고 있는 건강한 도심 속의 공원 ‘동구리호수공원’에서 피부로 직접 느끼는 건강과 겨울의 정취를 마음껏 챙기시길 바란다.”고 축사에서 말하였다.

‘동구리호수공원 맨발걷기’로 시작되는 오늘 행사는 동구리호수공원을 한바퀴 돌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삶의 활력을 불어 넣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 받은 체험행사로 매우 유익하였다는 평을 삼삼오오 나누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문형기 화순군지부장, 화순군사회단체 김상호 회장, 화순군사회복지협의회 강경희 회장,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 박소영 센터장, 전광투데이 이문신 대표, 광주문화공원지회 김인숙 사무국장, 화순초록어린이집 김경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 행사를 위해 양말과 핫팩, 물티슈, 따뜻한 차, 생수를 마련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였다.

출처/미디ㅐ어전남여성 정영애 기자 media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