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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문화관광재단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16명을 위촉한바 있으나 겉만 보고 위촉 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못하게 됐다.

그런데 위촉 이후 이틀 만에 모 자문위원이 자진 사퇴하는 과정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하여 위원들의 겉만 보고 속은 들여다 보지 못한 졸속 위촉이란 평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해당 당사자가 횡령 등 형사문제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 되면서 문제가 확산 되자 자진 사퇴를 한 것으로 파장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수가 재단 대표를 임명했으나 대표는 군수의 신뢰를 저버리고 자문위원을 엉터리로 위촉 했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강 대표는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구렁이 담 넘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 문제는 언론에서 지적을 했기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계속 화순군민의 혈세를 낭비 할 뻔한 사건이 되고 말았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사건이다

최근 화순군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단체가 내부 사정으로 내분이 일어나면서 지원금 등 부정 사용 등으로 언론은 물론 내부 고소, 고발 사건으로 쌍방간의 비방으로 자신들의 위상에 自充手(자충수)를 놓는 사건으로 화순 경찰서에서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화순군 체육회 임직원 비리 진정사건이 현재 화순 경찰서에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모 관변단체 회장이 또 경찰의 기소의견 송치에 휘말려 있다.

화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단체들은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이기 때문에 인사 등에 개입 할 수 없다”고 말 하고 있다.

특히 모 예술단체는 자신들의 측근인 특정 언론사 등에 화순군이 지원한 자금으로 수백만원의 광고비 지원을 했다는 의혹에 정보공개를 신청 중에 있는 등, 단체 회장이 군 지원금을 개인 호주머니 비용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화순군은 해당단체들에 대해서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군민의 혈세낭비를 예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뿐만 아니라 화순군에서 혈세로 지원해주고 있는 노인당의 식사비, 광열비 등 많은 지원금이 횡령 또는 유용을 하고 있으며, 화순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등 지원 사업비에도 비리가 발생 입주자 대표회의 동 대표들의 담합으로 비리를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화순군은 각 마을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닌 더 강력한 주민자치회를 육성시켜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

화순읍 대광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외부가 아직도 멀쩡함에도 도색을 해야 한다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동대표들이 의결을 한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연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더욱 도색비의 일부를 화순군에 재정 신청을 의결한 바 있는 가운데 이 이 항목에서도 비리가 있다는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렇게 혈세가 누수되고 있는 문제를 화순군은 전수 조사를 통하여 그 누수를 차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해산된 “꼼xx”이라는 단체는 화순군으로부터 거액을 착복한 의혹이 언론에서 보도 된 바 있었다.

그러나 우선은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은 예산이 집행 되기 이전에 사전에 방지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계부서는 횡령이나 비리가 발견되면 즉시 형사 고발을 함으로서 사전 혈세누수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