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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 뜨거운 감자 중의 하나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소녀상 건립추진위(이하 추진위)의 모금운동 주체가 기획 단계는 특정정당에서 시작하여 민간단체로 이관되었다는 자료가 나타났다.

처음 이사업을 추진한 xx축전행사위원회는 지난 2022년 9월초경 오후 5시부터 9시 까지 화순 모 광장의 행사에서 시작 하면서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의 발단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행사는 “xx 골든벨”에서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두 함께 떠나는 진실동행, 나눔행사라는 기획행사 개요가 들어났다.

이 자료에서 처음 나타난 xx 축전의 행사를 주체하는 xx연대의 사무실로 나타났으며 xx연대의 모체는 특정정당의 사회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서 발표된 내용을 들여다 보면 소녀상제작비가 3천500만원이며, 현장공사비 200만원, 인명판 및 설명판 500만원 추진위 운영비 1천만원, 건립백서 발행비 200만원 행사비 500만원 등 총집행 예산은 6,000만원으로 기획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소녀상 건립 토지 매입비와 소녀상 건립 후 매월 관리비가 누락 되어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후관리 없는 시설물은 얼마 못가서 흉물로 둔갑되고, 애물 단지로 전략되어 결국 철거 되어야 한다는 위험한 발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런 주요 항목이 누락 된 것은 소녀상 건립 모금만 하고 3,500만원 소녀상 건립후 나머지는 화순군에 부지와 더물어 관리를 떠 맡긴다는 계획이라는 의혹에서 벗어 날 수 없게 됐다.

이렇게 나타난 계획 모체는 결국 특정정당이라는 것이 획실하게 불거지면서 특정정당에서 추진위로 소녀상의 건립주체가 바뀐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건립이 쉽지 않은 것은 화순군에 환경 등 조형물 설치의 타당성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2~3 개부처를 거치는 과정도 있어 그 문턱을 넘을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한편 지난 1월 중순 경 추진위는 화순군민이 주도하는 평화의 소녀상 목표액 '6천만원이 초과 달성'되서 모금운동이 마감됐다는 문자를 단톡방에 공지했다.

따라서 기획 분야에서 토지 매입비와 소녀상 관리비가 누락된 행사의 나머지 비용은 어디에 사용 하겠다는 것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한 군민은 “차라리 화순군과 관련한 ‘주논개’와 ‘최경회’ 부부상을 세운다면 의미가 될 수가 있지만 화순과 전혀 관련 없는 소녀상의 건립은 전혀 화순의 정서와는 맞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추진위의 민간단체가 모금운동을 한 것은 조형물을 화순군에 기부 함으로서 화순군이 받아준다면 토지 매입비와 관리를 화순군에서 부담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꼼수로 풀이되고 있어 군민의 혈세로 소녀상을 운영 한다는 취지를 추진위의 속샘이 나타나 있다..

특히 추진위가 배포한 전단지에는 “평화의 소녀상은 화순군에 공공조형물로 기부 됩니다”라고 표기되어 있어 추진위의 속샘은 바로 이같은 노림수로 볼 수 있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