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주 금요일 저녁은, '청춘 신작로' 가자
꽃강길↔남산공원↔청춘신작로 함께 도심문화 육성 필수
입력시간 : 2024. 06.25. 00:00확대축소




청춘 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펼쳐지는 청소년들의 버스킹 공연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게 만들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시원한 바닥분수에서 나오는 물소리, 노래소리, 악기소리 등이 서로 어울려 춤과 노래를 따라했다.

이날 첫번째 공연은 도스의 대중음악, 아트포 앙상블의 재즈 및 대중음악, 지오학교 학생들의 윈드 앙상블 대중음악과 클래식, 재즈 등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즉석해서 거리공연(버스킹)을 해 참가를 신청한 청소년 랩퍼 목소리에 맞춰 관객들은 랩도 따라 하면서 춤도 함께 췄다.

뒤이어, 가온대중 예술아카데미 학생들의 대중음악과 아리아 무용학원 학생들의 한국 무용 및 지오윈드 앙상블의 대중음악과 클래식, 재즈 등으로 관객들과 하나되는 버스킹 공연은 마무리 됐지만, 매주 금요일 18시에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 버스킹 공연을 맞이하게 된다.

이전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에서는 화순군청 도시과 도시재생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로 올해 첫 길거리 공연(버스킹)이 개최됐다.

이날 길거리 공연장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강종철 부군수, 조명순 화순군의원, 화순군 관계자, 사회단체장 및 참가자, 가족, 지역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참가했던 팀은 총 6팀으로 첫 공연은 화순 댄스학원팀인 킵댄스의 케이팝, 스트릿, 걸스힙합 등을 선보였다.

두번째 공연은 청년 밴드인 두루아트의 대중가요 노래 및 연주 등을 선보였으며, 세번째 공연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팀인 방카&강주희가 케이팝댄스와 노래를 불러 많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얼마전 전국노래자랑 화순군편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한 화순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이어져 분위를 띄웠으며, 조선대학교 댄스팀인 피스가 공연하면서 다함께 춤추는 댄스 시간도 즐겼다.

마지막 공연은 화순의 자랑인 청년 밴드 아트포가 재즈 연주 및 이문세 가수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불러 버스킹의 묘미를 장식했다.

이번 버스킹은 올해 첫 공연인 만큼 보다 많은 군민들이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토요일에 개최했지만 다음에는 매주 금요일 18:00~20:00까지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다음 공연에도 참가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도심의 청춘신작로는 관내 학교 재학생 및 광주.전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이 댄스, 악기 연주, 노래 등 젊은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와 화순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는 장소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특히 더운 여름에 공연을 보면서 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대가 가동돼 다음 공연을 기대하면서 공연장은 마무리 됐다.

따라서 몇 차례 거리공연으로 성공을 확인 한 만큼, 화순군은 화순읍 개미산, 꽃강길, 남산공원과 연계한 화순 도심지 거리공연 문화를 화순군민에게 제공함으로서 보다 높은 삶의질을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다

출처/신문화 뉴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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