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2일 화순의 특산품으로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를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숭아는 육즙이 많고 과육이 달콤하며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고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순은 복숭아 재배에 최적의 조건인 황토에서 풍부한 일조량으로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맛과 향에서 풍미가 좋은 복숭아로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회원망이 탄탄한 온라인몰을 통해 화순의 우수한 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복숭아 농가의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화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화순팜 뿐만 아니라 남도장터(7. 15. ~ 28.), 우체국쇼핑(7. 22. ~ 28.), 카카오쇼핑(7. 25. ~ 28.) 등에서 복숭아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전남지방우정청(화순우체국), 화순복숭아연합회 관계자들과 세 차례 미팅을 한 결과 복숭아연합회 40개 농가가 이번 화순복숭아 판매 행사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복숭아가 전국적으로 대량 출하되는 시기에 도매시장만 의존하면 제값을 받기 어렵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농가는 제값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화순의 신선한 복숭아를 바로 배달받아 맛볼 수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순복숭아를 널리 알려서 농가 소득 보전과 함께 여름철이면 전 국민이 찾는 화순복숭아가 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광체육]순군청 배드민턴부, KB금융 전국실업·학교 대항 선수권대회 입상 - 여자일반부 단체전 3위, 여자일반부 단식 2위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1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4년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3위,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총 2개의 메달을 따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전북은행을 상대로 3 대 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으나, 인천국제공항을 상대로 접전 끝에 0 대 3으로 패배하며 최종 3위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 단식에서 유아연(화순군청) 선수가 김주은(김천시청)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선수를 상대로 패하며 2위에 입상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코치진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관광체육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살아있는 전설...정명희 감독 퇴임 - 정명희 감독 영예로운 퇴임식 개최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정명희 감독 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정명희 감독은 대한민국 배드민턴계의 전설로 뽑히는 선수였으며, 23번의 우승을 기록할 정도의 실력이 우수한 초특급 배드민턴 선수였다.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한국 배드민턴에 엄청난 이력을 남겼다. 정명희 감독은 1992년 은퇴 후, 화순으로 내려와 국가대표 트레이너 및 코치를 역임하다가 2007년부터 화순군청 배드민턴 감독을 맡으며 현재까지 이어왔다. 2003년 현역 시절의 업적을 근거로 세계배드민턴연맹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정명희 감독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시켰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형찬 체육회장을 비롯해 구정규 전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장재종 배드민턴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석별의 아쉬움을 함께 나누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정명희 감독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였고, 정명희 감독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영예로운 퇴임식을 마무리하였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긴 시간 동안 헌신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을 다하신 정명희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의 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화순군, 장마철 집중 방역소독 실시 취약지역 순회하며 모기 유충·성충 퇴치 및 방역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장마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및 읍·면별 방역소독 기동반을 편성하고 하천변, 주택가, 하수구, 공원,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장마가 끝난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취약지를 순회하며 분무 및 연무 소독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모기 유충은 폐타이어나 인공용기,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및 배수구 고인 물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비가 온 뒤에는 집주변 고인 물과 풀, 잡초 등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최근 감염병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병하고 방역 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파리 등 모든 위생 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집 주변 모기 유충 산란장소인 고인물 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무상대여하는 등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방역소독기 대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061-379-5993),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재무과] 화순군, 7월 정기분 재산세 47억 5,500만 원 부과 7월 31일까지 꼭 납부하세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 8,324건, 47억 5,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과세기준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 소유자에게 과세되며, 주택분은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 납기로 전액 부과되고, 20만 원을 초과할 시에만 7월과 9월에 절반씩 분할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가 아닌 43%~45%로 유지되었으며, 세율은 과세표준 일반세율(0.1% ~ 0.4%)보다 낮은 특례세율(0.05% ~ 0.35%)이 적용되었다.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모든 은행의 CD/ATM, 농협 가상계좌, 인터넷 지로 사이트, 위택스 사이트, 전국 공통 ARS(☎142211) 등을 통해서 납부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놓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다양한 납부 방법을 활용해 기한 내 재산세를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업정책]화순군, 한약초 재배 교육 진행 한약초 품질 향상 및 재배 면적 확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월 11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약초 품질 향상 및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한약초 재배(희망)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약초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약초 지원 사업 및 한약초 재배에 관심이 있는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화순군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전)전남농업기술원 김명석 농학박사로부터 작약을 중심으로 하는 토양관리 등 전반적인 재배 기술 내용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 주식회사 상상바이오 등 관련 업체를 소개하고, 화순한약초유통센타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화순군은 약용작물 경쟁력제고사업으로 ▲하우스 - 쑥·민들레·감초 ▲노지 - 작약·길경·당귀·우슬·황금·방풍·눈개승마·잔대·두릅에 대해서 ㎡당 500원으로 식재를 지원하고 ▲이외의 약용작물은 ㎡당 2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화순군 지리적 표시등록 품목인 작약을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에 출하 시 실수매 단가 차액에 대해 kg당 최대 600원 수매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화순군 지리적 표시등록 품목인 작약뿐만 아니라, 한약초 품질을 향상하고 재배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설관리] “화순군-한국수자원공사, 업무협약 체결” 주암댐 광역상수도 활용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추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본부장 주인호)와 12일(금)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내 수열에너지 공급을 위한 “주암댐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친환경 물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등이다. 앞서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환경부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5년까지 국비 50% 지원을 더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주암댐 광역상수도원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러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 기존 대비 약 30% 전력 사용량 절감 및 연간 600t의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역상수도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를 활용하여, 화순군민들이 사계절 내내 좀 더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체육·문화 활동을 마음껏 즐기기를 기대한다”라며, “그뿐만 아니라 청정 물 에너지 활용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경제] 화순군, 소상공인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란우산 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 또는 노령 등의 사유 발생 시 사업 재기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로, 월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납부할 수 있고, 최대 연 500만 원까지 추가 소득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의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한 화순군 소상공인이다. 공제부금 납입 때마다 월 2만 원씩 1년간 최대 24만 원을 지원한다. 공제 가입 및 장려금 신청은 시중 은행이나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노란우산 공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문의 및 상담은 노란우산 콜센터(☏1666-9988)로 하면 된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며, 지난 8일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이 기사는 파인뉴스(http://www.xn--vg1b002a5sdzq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파인뉴스.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