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評] 화순군 의회와 N시 의회의 현저한 차이점
전남 N시 원구성 선거 뇌물 의혹.. 10명 입건
화순군 의회 원 구성은 조율이 잘되 순조롭게 진행
입력시간 : 2024. 09.02. 00:00확대축소


손가락질에서 손가락 하나는 상대방을 향하지만 나머지 손가락은 자신을 향하고 있다.
mbc보도에 따르면, 전남 N시의회 의원 10명이 서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모 N 시 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원 10명은 지난 6월 N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지방 의원 10명이 무더기로 입건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선거 과정에서 뇌물이 오고갔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한 달 전 이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8월 30일 보도한바 있다. .

또 지역 언론은 N시 의원 10명, '의장선거 관련 뇌물수수 혐의로 무더기 입건' 했다고 보도 했다.

해당 의원들은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경찰은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제기된 뇌물 관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그동안 내사를 진행해 왔고, 녹취파일 등을 확보해 혐의가 확인된 의원 10명을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녹취록 등 수사 과정에서 의원 1인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가량이 오갔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N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도 했다.

반면 화순군 의회는 원 구성 과정에서 여느때 보다 순조로운 토의와 소통으로 인해 말썽없는 원구성을 조용히 끝 낸 가운데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화순군 의회에 따르면 의회 사상 최초로 초선의원이 의장으로 선출 됐으며, 또 초선의원이 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게 됐다.

이러한 의회 원구성의 진행은 원 구성이 민주당 9명과 진보당 1명으로 구성된 이유도 있으나 의원간의 다툼과 잡음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볼 때 우리들 유권자는 기초의원이나 도의원 및 국회의원을 뽑을 때 후보자의 됨됨과 인격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승[파인뉴스 대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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