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환경보건 분야 투자 확대
내년 환경부 6.4% 증가 4조원 규모
입력시간 : 2006. 10.01. 05:42확대축소


그동안 환경보전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환경분야 투자규모가 꾸준히 증가하여 하수처리장, 쓰레기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중심으로 환경인프라가 확충되었고, 수계별 오염총량관리제와 같은 선진 환경관리제도가 도입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농어촌·도서지역, 산업단지 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인프라 투자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오염원의 급속한 증가 및 다양화로 인해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 등 새로운 환경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2006∼2015)' '물 환경관리기본계획(2006∼2015)' 등 주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투자 방향도 환경정책의 원활한 시행을 뒷받침하면서,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서비스 취약지역 지원 등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07년도 환경부 예산안(기금 포함)은 올해보다 2381억 원(6.4%) 증가된 3조9536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정책 우선순위,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3단계 예산심의기구 운영 및 관계전문가·지자체 등 수요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예산 편성의 합리성을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부문별로는 국가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생물자원 보전·관리 및 탐방수요 증가와 우수 생태계 보전의 조화 등을 위한 자연보전부문 예산(21.7%)과 수도권 대기개선대책의 본격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기부문 예산(12.2%)을 대폭 증액하였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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