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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사법부의 대선 개입, 대법원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시민 긴급 기자회견이 펼쳐졌다.(화순 깨어있는 시민행동)

대법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 고등법원에 환송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임명한 조희대 대법원장과 9명의 대법관들이 결론을 미리 정해 놓고 작당해 사법 쿠데타이자 노골적인 선거 개입에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2일 화순군청 앞 광장에서 '사법부의 대선 개입! 대법원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시민 긴급 기자회견(화순 깨어있는 시민행동)이 펼쳐졌다.

기자회견장에는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장을 비롯해서 임지락. 류기준 도의원, 류영길, 조명순, 하성동, 조세현, 정연지, 강재홍, 류종옥 의원, 전 문행주 도의원, 전 윤영민 군의원, 송경덕, 주혜정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임탁진 사무국장, 당원 등 민주당 선출직 의원과 시민사회 단체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자회견문은 '1심 선고에만 2년 2개월이 소요됐던 본 시건은 2심 무죄판결이 선고된 지 불과 36일일 만에 대법원 3심까지 끝내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판결은 유력한 대선후보에 대한 흠집 내기이자 명백한 사법부의 대선 개입이며 법치주의 탈을 쓴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우리는 규정하며 사법부의 대선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대법원의 말도 안되는 졸속 재판은 '지록위마'의 전형이자 대선에 부당하게 개입해 국민주권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빼앗으려는 무모한 시도로 볼 수밖에 없으며 사밥개혁의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연치 않은 논리로 석방 시켰던 사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전례 없는 속도로 정치에 개입했고 대법원은 무리한 대선개입으로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으며 대선이 코앞인 이 시기에 굳이 이례적인 절차들을 남발하며 정치 한복판에 끼어든 대법원의 선거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화순 깨어있는 시민행동은 '이 상황을 또 하나의 내란으로 규정하고 국민이 주인되는 국민주권시대 실현을 위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고 결국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 것이다. 반드시 국민이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고 다시 한 번 조희대 대법원의 대선개입을 강력히 규탄하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신문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