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화순군은 지역 홍보를 위해 웹 드라마 “너라는 이유”를 총 5부작으로 제작하여 광주 kbs 를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내용은 화순을 주제로 첫사랑과 다시 만난 고향, 그리고 너라는 이유로 머물고 싶은 곳, 금주 수요일 화순 2편이 공개됐다

금주에 2편이 방송됨으로 다음 주 주요일 오후 5시에 3편이 kbs 에서 볼 수 있다.

이 드라마는 화순군 자체 기술로 구만석 홍보팀에서 제작해 반영한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관광지나 축제를 홍보하기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웹드라마를 직접 제작해 지역을 알리고 있다.

홍보에 재미를 더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의 웹드라마 내용은 진로를 고민하다 고향으로 내려와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취업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은 여자주인공은 취업에 성공하고, 남성은 푸드트럭 창업에 도전한다.

화순군이 직접 제작한 5분짜리 6부작의 이 웹드라마는 청춘 남녀의 사랑이라는 줄거리 속에 화순 대표 관광지와 청년인구 정책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돼있다.

드라마 형태이다 보다 딱딱한 방식의 홍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른바 MZ세대의 취향에 맞출 수 있는 스토리와 플랫폼 공략에 나선 셈이다.

홍보 예산도 기존보다 줄어들다 보니 타 지역에서 제작된 웹드라마는 OTT를 통해 활발히 유통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웹드라마가 완성도까지 갖추면서, 시상식 출품도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 홍보소통 담당관실 구만석 씨는 "시청자들이 흥미롭다거나 이걸 통해서 '어? 재밌네, 색다르네'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런 것이 또 홍보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각색 했다“고 말하고 있다.

지자체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웹드라마가 새로운 형태의 홍보채널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청년층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이드라마 1편에서는 서준과 서준의 첫사랑 순이도 고향인 화순으로 오면서 드라마는 시작 된다.

한편 이 드라마 내용은 화순군 공식 페이스북으로 군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3편이 예고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