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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가 선거 운동 당시 약속했던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하고 강력한 추진을 위해 현역 호남 의원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를 열어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상설 특위로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호남발전특위'는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조만간 설치될 예정이다.

권향엽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오늘(6일) 상설특위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상설특위에는 국가보훈특별위원회와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상설특별위원회로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호남발전특위'는 정청래 대표가 전당대회 선거운동 당시 약속했던 기구이다.

'특별한 희생에 따른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따라 호남을 각별히 챙기겠다는 취지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7월 17일 발언) "호남 발전 특별위원회를 호남인 중심으로 구성해서 운영하고 거기서 결정된 것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호남발전특위'는 1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현역 호남 출신 의원 중 한 명이 임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정·대의 소통 역할은 물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정지용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위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과 활동 내용은 위원회가 설치된 후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