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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환경단체에 의하면,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 저수지가 공사가 완료됐는데도 수로에 쌓인 공사자재가 치워지지 않고 방치한 상태로 그대로 있어서 이로 인하여 저수지에서 흘러내린 물이 고여 악취는 물론 심하게 오염된 상태로 있다는 것.

환경단체(www.clec.or.kr)는 이 사실을 영광군에 시정요구를 하는 차원에서 통보했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

그러나 본 '파인뉴스24' 취재팀에서 이를 알아본 결과 영광군이 아닌 영광군 농업기반공사 의 소관으로 조사돼 이를 시정하도록 요구 했다.

이 환경 단체는 "앞으로 다가오는 농사철에 이 물이 농토로 흘러 들어갈 경우 토양오염이 우려된다" 고 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빠른 시일에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 문제를 환경단체에 신고한 주민에 의하면 " 공사 업체가 준공검사를 군에 신청했을 때 관계공무원이 현장을 살펴봤으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음에도 관계공무원이 서류로만 검토해서 공사완료 필을 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어서 영광군 농업기반공사 의 행정이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빠른 시일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