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장소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있는 360ｍ 높이의 산 지하의 수평 갱도인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젔다.

국정원은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오늘 오전 10시35분 핵실험이 실시된 것으로 판단되며 장소는 지난번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했던 화대군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서북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360ｍ 높이의 산 지하인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산의 높이를 볼 때 수직 갱도가 아닌 수평 갱도에서 핵실험이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