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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 철(53)씨가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0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영암을 소재로 한 사진전을 연다.

박 철씨는 서울과 모스크바,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개인전 및 개인초대전을 15회나 열었으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남지회 부회장과 전남아동문학회 회장에 재직하고 있으며 시와 사진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의 영상시집「도시의 나그네」 영상동시집「우리예림이」등 다수의 저서를 갖고 있다.

박 철씨는 “세계 어느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영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면면히 이어져온 전통문화까지도 관광상품화하여 무형의 자산을 이용하여 주민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싶다”며 앞으로 영암 월출산과 북한의 금강산,백두산등 명산을 연계한 사진전을 열려고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