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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초등학생 수가 해를 거듭할 수록 줄고 있다.

그 이유는 급속한 출산율 저하와 농촌지역 인구 감소 때문인데 교육재정과 교사정원 감축과 같은 불이익도 우려되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도심의 모 학교는 2년전 입학생이 6학급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5학급으로 줄어든대 이어 올해는 4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도심의 중앙초교도 학생수가 점점 감소추세에 있어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저출산 분위기와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광주 도시지역 상당수 학교들이 이처럼 학생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해마다 학생들이 줄고 있는 것과 함께 여기에 맞춰 교사수도 줄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생은 2만 6백명 이었던 반면 태어난 어린이는 만 3천여 명으로 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는 34.5%의 학생수가 줄게되는 것이다.

그런데 전남 농촌지역은 더욱더 심각해서 오는 2030년에는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가 7명으로 감소 될 전망이다.

학생수가 줄면 교사정원도 감축해야 하기 때문에 교육대생 발령 적체와 교육재정 확보에도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생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광주시 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 계획 등을 유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까지 광주에 47개 초, 중고등학교가 설립 예정이었지만 이 가운데 8개 학교를 취소했고 20개 학교를 설립 유보했을 정도다.

따라서 학교가 통폐합되고 신설학교 설립이 어려워지면 학생들의 통학거리도 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육당국은 통학버스 개설 등의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