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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06년 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의 영농규모화사업이 12월 8일 마무리되었다.

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규정)에 따르면 쌀 전업농가와 2ha이상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영농규모화사업이 농지매매사업이 59건 19ha 1,489백만원, 농지장기임대차사업 120건 54ha 934백만원, 농지교환분합사업 2건 2ha 10백만원을 집행하여 2006년 사업을 마무리하였다.

특히 경영이양 직불사업은 당초계획보다 상회하는 102백만원을 집행하였다. 1990년부터 시작한 이래로 영농규모화사업은 농지매매 208억원, 농지임대차 90억원, 농지교환분합 7억원을 투자하여 쌀전업농에게 840ha의 농지를 공급하였다.

영농 규모화사업 중 농지매매사업은 농업진흥지역내 논이나 경지정리가 완료된 논을 평당 3만원을 연리 2%에 15년~30년간 분할상환하며, 농지장기임대차사업은 무이자로 5~10년간 장기분할상환으로 지원하며, 논을 팔거나 임대하는 농업인이 10년이상 벼농사를 지은 63세~72세의 농업인이면 농지매매대금이나 농지장기임대료 외에 경영 이양직불 보조금(1ha당 298만원)도 지급된다.

한편 화순지사 관계자는 2006년도 영농규모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2007년 내년 영농규모화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신청도 계속 받아 내년도 지원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 류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