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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내 재래시장 상인 스스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에 따르면 전남시장상인연합회 주관으로 18일부터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는데 19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전남시장상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연찬회로 시장상인 스스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는데, 중소기업청 김종국 시장지원팀장이 ‘재래시장 지원시책과 지원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김 팀장은 이를 통해, 2007년도 시장경영혁신 사업 소개와 전국시장연합회의 공동구매 판매사업과 재래시장 홈쇼핑몰(http://www.everymarket.co.kr/) 입점 및 향후 온라인 발전방향 설명, 국내·외 우수시장에 대한 VTR 방영 등 다양한 방법의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또, 장사 잘하는 시장, 매장 디스플레이 등 경영기법 강의를 통해 ‘경영방법과 점포외관 등의 개선이 곧 고객을 유입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됨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금까지 82개의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고, 내년에도 17개 시장에 152억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앞으로 시장상인들의 의지가 확고한 경쟁력 있는 지역대표 시장 중심으로 시군별 1～2개소를 선정해 집중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