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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전남대가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광주캠퍼스의 경우 2936명·여수캠퍼스의 경우 699명 등 총 3635명을 정원으로 지난 21일부터 모집에 들어간 전남대는 이날 원서접수 결과 총 1만125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광주캠퍼스의 경우 정시 가군은 1017명 모집에 4292명이 지원해 경쟁률 4.22대 1, 나군 일반전형은 1766명 모집에 5001명이 지원해 2.83대 1, 나군 농어촌학생 전형은 153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수캠퍼스의 경우 가군은 292명 모집에 654명이 지원해 2.24대 1, 나군 일반전형은 369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2.14대 1, 나군 농어촌학생 전형은 38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캠퍼스의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정시 가군에선 동물자원학부가 14.8대 1로 가장 높았고, 식물생명공학부(12.9대1), 산림자원조경학부(10.2대1), 생물산업공학과(10.2대1) 등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일반학부는 4.6대 1, 간호학과 3.7대1, 경제학부 5.1대 1, 신소재공학부 4.2대1, 응용화학공학부 5.7대 1, 법학계열 2.7대 1, 영어교육과 3.6대 1, 생활과학계열 3.7대 1, 약학부 4.7대1, 의예과는 3.0대1이었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서도 동물자원학부가 8.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2008학년도부터 새로 바뀌는 대학입학 전형에 대한 부담으로 하향안정지원 경향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