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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청장 전갑길)가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총 6억6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산구가 행자부로부터 지급받은 특별교부세(상사업비) 6억6천만원은 지난해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5개 구청이 받은 특별교부세 14억9천만원의 약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액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다.

광산구가 지급받은 특별교부세 내역으로는 지난해 8월 ▲정보화 우수기관 지정에 따른 상사업비 4천만원을 시작으로 재정운영의 혁신성과 건전성을 평가받아 ▲지방재정운영 A등급 1억원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평가 장려상 2천만원 ▲지방행정혁신평가 국무총리상 2억원 ▲간판시범거리 조성평가 3억원 등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자립도로 인해 한 푼이 아쉬운데 구민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귀한 상금을 지급받게 됐다”며 “주민숙원 사업 해결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지난해 혁신운동으로 행정 전부문에 걸쳐 많은 성과를 얻었지만, 올해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올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광산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