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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2006년 한 해 총 423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년도 출생아수 369명보다 54명이 늘어나, 전년 대비 14.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최고의 출생아 수로 보성군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출산 장려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되어진다.

보성군은 지난해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해서 조례를 제정하고, 보성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출산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간 첫째아는 매월 20만원, 둘째아는 매월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원씩을 지원하는 출산양육비 지원 정책은 전국 지자체중 가장 파격적인 지원으로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보성군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내실 있는 양육 지원 시책을 통하여 출생율을 제고하고 희망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지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