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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중에 1년분 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납부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구민들이 광산구에 문의전화를 하고 있다.

자동차세 할인제도란 1월 중 1년분 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납부하면 납부세액의 10%, 3월 납부시는 7.5%, 6월 납부시는 5%, 9월 납부시는 2.5%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또한 일시불로 납부해도 폐차 또는 말소되거나 자동차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해당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 세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선납에 대한 불이익은 전혀 없다.

민원인 차민영(35. 신창동)씨는 “서민경제가 어려워져 절약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있는데 이달안에 선납하면 자동차세를 할인해 준다니 반가운 제도”라며 “할인률도 10%나 돼 쏠쏠한 기분도 든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5일 현재까지 3천2백여명이 선납을 약정했고 새해 업무 개시일부터 지금까지 약 800여명의 민원인이 선납제도에 대한 문의전화를 주고 있다”며 “선납제도가 활성화되면 자동차세를 조기에 징수하는 것은 물론 징수비용도 절감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동차세 선납을 희망하는 광산구민은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고지서를 발부받거나 전화(940-8289)로 신청하면 납부 고지서를 우편으로 송부받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