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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본격적인 고흥 우주시대가 열리게 된다. 우주센터가 올 상반기에 완공되고 고흥군도 우주 항공 연구시설 유치와 연계 관광시설 확보 등 우주중심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내년 10월 위성 발사를 목표로 우주를 향한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 고흥군 봉래면의 우주센터 건설현장은 위성 발사를 위한 시설을 건립하고 위성 발사대와 발사 통제동, 도 활기를 띄우고 있다.

위성 조립시설, 추진기관 시험동 등이 95%의 공정을 보이며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2천650억원을 들여 우주센터를 건립해온 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러시아와 우주기술개발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올해는 협정 연기로 미뤘던 발사대와 발사체 개발 마무리에 나서고 있다.

또 우주센터에 들어갈 각종 우주 장비의 설치와 우주 시설들의 통합 시험 운영과 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착공한 우주체험관도 오는 6월까지 개관해 운영에 들아 갈 예정이다..

고흥군도 올해 우주센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주항공관련시설 유치와 스페이스캠프를 비롯한 연계 관광단지의 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고흥 우주센터가 계획대로 개발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이내의 우주 개발국가로 도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