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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1일 도청서 ‘1월중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행정자치부에서 열린 ‘전국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 내용 전달과 올해 국·도정 중점시책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며 금년도 중점시책을 지역여건과 주민욕구 수준에 맞게 알차게 추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 상반기 BIE실사를 앞두고 있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건설, 2010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 특별법 제정추진, 친환경 농업육성을 통한 소득 향상,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치, 기업사랑운동 범도민 확산, 국내외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욱이, 올해는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만큼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과 민원처리 철저 등 국·도정과 시군정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도 종합계획 수정계획 수립,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전남도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훈련생 모집, 지방세 특별징수기간 운영, 2008년도 광주·전남 방문의 해 추진 사전대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2008년도 관광자원개발 국고예산 확보, 의료급여 혁신의 지속적 추진,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사업, 친환경 농업 육성 적극 추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