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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는 민선4기 원년을 맞아 ‘동구문화센터 건립’을 비롯 ‘예술의 거리 활성화’ 및 문화전당 건립에 따른 ‘3대 인프라 구축’과 ‘외국어고등학교 유치’ ‘동구인재육성장학회 설립’을 통한 문화 · 교육 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올 한해 문화·교육 관련 분야에 집중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따른 문화수도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동구의 새로운 위상에 부응하고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인재육성이 도심공동화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1차로 옛 전남도청 일대에 들어서는 문화의 전당 건립에 발맞춰 동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산유원지에 여장을 풀고 문화전당까지 3Km의 녹색경관가로를 도보로 이동해 문화의 전당을 관람하고 충장로 아케이드에서는 쇼핑과 관광을, 예술의 거리에서는 남도문화유산을 관람한 다음 지산유원지에서 숙박 후 남도 관광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전당 3대 거점 인프라구축을 통해‘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 교육특구 10대 핵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인재육성장학법인’이 1월 중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 채비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오랜 소망인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유치 활동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등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지역사회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올해 안에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도 궁극적으로는 우리 동구가 지향하는 문화와 교육도시를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문화와 교육 상품의 경쟁력 우위를 통해 문화 동구, 교육 동구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