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신 관광상품 개발 중
강 유람과 기차 관광
입력시간 : 2007. 01.17. 00:00확대축소


월-금요일만 운행 화순 탄광열차
전남 화순군이 휴식공간이 부족한 140만명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을 하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온천관광 등은 성인을 위한 것이지만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지석강을 이용해서 수상 위락시설을 개발한다는 것과, 탄광 기차테마상품을 개발해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통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는 생각이다.

물론 이 계획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져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

지석강은 나주시 남평면 드들강을 시작으로 화순군 한천면에 이르기까지 수십km의 수로를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하면서 홍수 조절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살기고, 그 수로에 유람선과 보트를 띄워 그 주위 경관을 즐기면서 주위에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마련해서 천연적인 자연 학습상태의 생태 공원으로 만든다는 밑그림이다.

또한 지석강의 주위는 아직 조사중에 있지만 옛 왕궁 터가 있다는 용역보고도 있었다.

또 현재 폐광에 가까운 화순 탄광까지의 철길을 토요일과 일요일은 석탄차가 운행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증기기관차 또는 전동기관차를 운행하면서 그 주위에 체험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석탄차 철길의 주위는 고인돌의 축제에서 있는 선사시대의 질그릇 빚는 체험장과 각종 야생화를 제배하는 등의 자연학습 속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이 두 가지 관광상품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자체 예산도 필요하지만 국비와 전남도비의 지원이 있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민간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예산의 여건만 이루질 경우 상당한 비전이 있는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관광전문가들의 견해다.

현재 수상위락 관광상품은 여러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은 현재 곡성군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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