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출향기업인 (주)피앤텔 김철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경기·인천지역에 고흥간척지의 고품질 쌀 600톤(3만포/20kg)을 납품하기로 한 매매약정을 체결하였다.

공급받는 유통업체는 (주)델리F·S, (주)메이푸드 2개 회사이며 주로 경기도와 인천시 일대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고흥군이「only one 海米(해미)」,「秀米(수미)」출시와 함께 서울권에 년 1만톤 납품 매매약정 체결 조인식을 가진 이후 두 번째 쾌거로서 지금까지 고흥 쌀 소비의 불모지였던 경인지역에 대량으로 공급하게 되어 그 의미가 사뭇 크다고 한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민선4기 최대 역점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농촌 활성화를 외치고 있는 박병종 군수의 성공적 마케팅 행정의 결실이며, 앞으로 고흥지역 농산물 전반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유자, 석류, 부지화, 마늘 등의 판로확보 및 부가가치 향상에도 무척 기대가 된다.

고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흥반도는 내·외부적으로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량원소가 많은 간척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된 쌀을 비롯한 과채류 등이 웰빙과 안전성을 추구하는 수도권지역의 소비자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고흥쌀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주)피엔텔 김철 회장은 출향기업인으로 평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며, 앞으로 경인 및 대구, 경북지역에 고흥쌀에 대한 새로운 시장개척 및 브랜드 파워 이미지를 제고하여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우수품종과 친환경재배 확대, 기능성과 고급화를 위한 브랜드 경영체를 육성하는 등 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이미지를 통하여 소비자가 원하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및 판촉 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 해 국내외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