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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1일 참정치운동본부를 통해 “농촌사랑 1사1촌(1社1村) 자매결연” 운동에 동참하여 충북 충주시 노은면 안락1리(마을대표 : 유호성)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자매결연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은 안락1리 주민여러분”이라며 “국회에선 올해의 사자성어를 ‘정권교체’라고 붙여 놓았지만, 오늘 이 자리의 사자성어는 신토불이(身土不二), 도농불이(都農不二)”이라고 밝히고 “농자(農者)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며, 농업이 서지 않으면 산업이 아무리 발전되더라도 뿌리가 튼튼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강재섭 대표는 또한 “모르는 사람들은 농촌 땅에 공장을 짓고 아파트를 지으면 좋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논이 없어지면 안 된다”며 “여름에 비를 받아 저장을 해 수해를 막고, 가물면 흙이 물을 머금고 있다가 물길을 내는 ‘자연의 섭리’를 인간이 거스르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강가와 바닥을 시멘트로 발라놓은 한강의 잘못된 개발을 예로 들었다.

강재섭 대표는 “농촌은 인류가 살아가는 근본이기에 뜻 깊은 1사1촌 자매결연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해 우리 한나라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이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자주 왕래하며 봉사활동도 하고 구매도 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자녀들이 견학도 할 것”이며 “우리가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는 국가정책의 통로로 삼고, 나아가 필요하고 논의된 것을 한나라당은 무엇이든지 잘되도록 지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매결연식에 이어 강재섭 대표와 당직자들은 농협 및 마을 대표들과 함께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버섯 소포장 작업을 하고, 충주 노은 찹쌀과 중원 새송이버섯 등 안락 1리 마을의 특산물을 구매하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1사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제공=한나라당 뉴스팀